생태 환경팀 새 보금자리 축복식
이냐시오의 해를 시작하는 5월 20일 아침, 리치 수사(Richie Fernando, S.J.)의 혈흔이 ‘뉴팜(new farm)’이라고 임시로 불리는 새로운 터에 옮겨진 본래의 기념비에 다시 한번 안치되었습니다. 예전 반티에이 쁘리업이 있던 장소로부터 약 8 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이 곳은 같은 날 축복식을 가진 JSC 생태 환경팀의 새로운 보금자리이기도 합니다. 리치 수사를 추모하는 짧은 예식이 끝난 후, 김두현 신부는 생태 프로그램 장소를 돌며 기도를 드리고 땅과 건물을 성수로 축성했습니다. 생태 환경팀은 지난 2013년 1월 반티에이 쁘리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첫 멤버는 직전 해에 농업학교를 갓 졸업한 끄리 쨘톤 씨와 반 쏘콤 씨, 그리고 가비 신부(Gabriel Lamug-Nañawa, S.J.) 이렇게 세 명이었으며, 그 해 말에 판 짠다 씨가 돈